미래부, 무한상상실 종합정보센터 문 열어

미래창조과학부가 무한상상실 이용 활성화를 지원할 종합정보센터(www.무한상상실.kr)를 개설한다. 무한상상실 체계적 운영을 위한 매뉴얼도 제작했다.

미래부는 22일 무한상상실 위치와 운영 프로그램, 이용 예약, 아이디어 등록 등 정보를 담은 `무한상상실 종합정보센터`를 오픈한다.

무한상상실 종합정보센터는 교육부(학교), 문화부(도서관), 산업부(청소년수련원), 특허청(지역지식재산센터), 우정사업본부(우체국) 등 5개 협업 부(청)의 무한상상실 정보를 망라한다.

미래부가 제작한 매뉴얼은 올해 무한상상실을 운영하는 기관(과학관, 도서관, 주민센터 등)이 참고해야 할 △운영모델 개요 △필요 공간·시설 △운영인력 △프로그램·교수법 예시 △소요예산 등 단계별 준비사항을 담고 있다. 미래부는 실험·공방형 7종을 비롯해 초중고교 연계형 3종, 스토리텔링형 6종, 아이디어클럽형 4종 총 20종 매뉴얼을 제작했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 전국에서 40개 이상 무한상상실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초 전국 국립 과학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까지 운영기관 선정,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까지 전국 227개 시·군·구에 무한상상실을 1개 이상 열어 모든 국민이 1시간 이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