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협력사 480여곳에 350억원 조기 지급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 자금 부담 해소를 위해 약 350억원을 설 연휴 이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대상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와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 업체 등 총 480여곳이다.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1월부터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결제 조건을 개선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