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웰코퍼레이션, 특허 앞세워 신사업 진출 화제

자체 개발한 특허를 앞세워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한 기업이 화제다. 주인공은 파웰코퍼레이션. 파웰코퍼레이션(대표 강창수)은 무선충전 기술을 경쟁력으로 `ICT사업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15년을 맞는 파웰은 주로 반도체 시스템과 임베디드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했다. 최근 신규 사업을 진출하기 위해 특허 확보에 집중했으며 이 결과 별도 사업부를 설립하는 성과를 올렸다.

파웰은 이에 앞서 무선전력 전송기술을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11-0042188)했다. 이 기술은 일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전력 전송이 가능한 것으로 ICT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신설된 `ICT사업부`는 국방과 국책팀과 무선충전 사업팀 2개 팀으로 구성되며 임베디드 모듈, 네트워크 장비, M2M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부처의 국가연구과제와 ICT 디자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파웰 강창수 대표는 “새로운 사업부를 앞세워 ICT분야 전반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디자인하우스`의 역할을 담당하겠다” 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