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전 금융사를 대상으로 정보유출 실태에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진행 중인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외 신한·현대·삼성·비씨·하나SK·우리카드 등 6개 전업카드사에 대해서도 오는 2월 3일부터 특별검사에 돌입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보유출 현황에 대한 전방위 조사 확대 방침에 따라 18개 은행, 55개 보험사, 62개 증권사, 91개 저축은행, 85개 자산운용사, 70개 여신전문사, 1388개 단위조합 등 3000여 개 금융사에 대해 정보관리실태를 자체 점검토록 한 후 결과물을 2월 중순까지 제출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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