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대표 문성준)는 2008년 한국포티파이소프트웨어로 시작해 2011년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침체기를 겪었던 국내 보안시장 환경에서도 보안 솔루션 매출 100억원 고지를 넘어서면서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엔시큐어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이런 실적을 나타낸 것은 회사의 경영 이념인 `신뢰와 소통`을 근간으로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또 보안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적절한 솔루션을 발굴해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공급 제품으로는 시큐어코딩의 대표적인 솔루션 HP 포티파이와 애플리케이션 무결성 방어 솔루션인 악산 테크놀로지사의 가드잇(GuardIT), 인슈어잇(EnsureIT), 계정권한관리 솔루션인 IAM(Identity Access Management), 전사적 보안 시스템 로그 통합 및 관리를 위한 아크사이트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솔루션 악산은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보안에 가장 민감한 업계라고 할 수 있는 제 1, 2 금융권 대부분이 엔시큐어 고객이다. 이 회사는 아시안뱅커 주최 2013 TIA에서 베스트 모바일 보안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는 “올해는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SIRM(Security Information Risk Management) 및 계정권한 관리 분야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보안 트렌드를 파악해 신규 보안 분야의 개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시큐어는 2014년 새해를 맞아 사업활동 및 조직의 확대, 접근성의 향상을 위해 테헤란로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