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개원 48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김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1차관 등 외빈과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병권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48년간 많은 연구자들이 밤을 지새워 대한민국의 발전과 KIST의 오늘을 일궈냈다”며 “연구에 힘쓰는 과학기술인의 노력에 감사”를 표명했다.
1966년 2월 10일에 개원한 KIST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선진기술 개량, 첨단 핵심기술 개발, 기초·원천기술 개발 등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선도자 역할을 수행했다. 2016년 개원 50주년을 앞두고 KIST는 시대적 도전을 위해 과거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새롭게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