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블랙픽, 어르신 전용 두뇌 훈련 게임 `두뇌 18세` 출시

NHN블랙픽, 어르신 전용 두뇌 훈련 게임 `두뇌 18세` 출시

어린이가 아닌 어르신 전용 두뇌 훈련 스마트폰게임이 나왔다.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은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아진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를 위한 모바일게임 `두뇌 18세`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두뇌 18세는 뇌 건강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NHN블랙픽은 이용자층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모바일게임으로 시장 다양화에 나설 계획이다.

두뇌 18세는 NHN이 서울대병원 임상인지신경과학센터로부터 두뇌 개발 효과를 검증받아 2009년 출시한 플래시 게임 `더 브레인`을 모바일 버전으로 최적화해 재개발한 게임이다.

미니게임 형식으로 총 6개 게임을 탑재했으며 게임별로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사용자의 두뇌 나이를 측정해 보여준다. 게임을 할수록 뇌 활성화가 이뤄져 논리 수리력, 작업 기억력 등 브레인지수가 점차 높아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NHN블랙픽은 주 단위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상반기 중으로 총 30개 미니 게임을 넣을 계획이다.

NHN블랙픽은 50~60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실시하고 이용자 성향과 의견을 모두 반영했다. 그 결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게임 방식을 단순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음성 효과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게임 효과음을 붙였다. 시간 제한을 없애고 난이도 조절, 순위 시스템 등도 적용했다.

임상범 NHN블랙픽 이사는 “50대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가 400만명에 달하고 게임 이용자도 절반에 이르는 시니어 층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게임으로 만들어졌다”며 “두뇌 18세는 시니어를 위한 모바일게임 1호로 단순 재미를 넘어 뇌 건강 증진을 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