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인 윈스테크넷이 매출 84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올해의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11일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16%, 37%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4억원, 124억원이다.
윈스테크넷은 목표달성 근거로 10기가 및 40기가급 고성능 제품군의 시장 확대와 지능형지속위협(APT) 방어 솔루션 신규 매출을 들었다. 또 개인영상보안 제품 판매와 일본 내 고객 다변화, 보안 시스템통합(SI) 매출 등을 꼽았다.
회사 측은 “고성능 솔루션은 경쟁사보다 빠른 시장 대응을 통해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고 올해는 보안SI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매출 증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수출은 전년도 환율하락으로 수출마진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작년 대비 33% 증가한 약 150억대를 목표하고 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올해는 작년 인력을 기준으로 경영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고정비 상승 부담이 낮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윈스테크넷)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