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위해 570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지난해보다 170억원이 증가한 2014년 정보통신 응용기술 개발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12일 사업공고 이후 사업자 선정 절차를 개시한다.
미래부는 IC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을 위해 ICT는 물론이고 ICT 융·복합 분야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로 지원한다.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담보력이 부족한 ICT 중소기업을 위해 전체 예산 중 80% 이상을 기술담보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민간 금융기관이 지원을 기피하는 기술혁신형 ICT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사업자에게 수행절차 등을 사전 안내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전문가 현장방문을 통해 과제 진도 점검과 애로 기술 지도를 병행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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