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민병주·이상민 등 16명 과학기술 우수의정상·진흥공로상 수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제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 과학기술 유관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장)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우수 의정상 수상자에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강동원, 권은희, 김을동, 민병주, 유성엽, 유승희, 이상민, 이우현 위원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한표, 박완주, 이현재, 전순옥, 전하진 위원 13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 진흥공로상 수상자로는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이군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뽑혔다.

과총은 지난 2010년 과학기술 분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시상을 시행해 국회의원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과학기술 친화적 의정활동을 진작시키고 있다. 평가를 맡은 염재호 평가위원장(현 고려대 행정대외부총장)은 “본 평가는 과학기술 유관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장)을 대상으로 각 의원별 과학기술 관련 입법 활동, 정책·예산·진흥 활동, 국정감사 활동과 대국민 홍보·소통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총은 “지난해 과학기술 의정활동 평가 우수의정상·진흥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16명은 주로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연구 기반·여건 조성 등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대표발의에 적극 참여했다”며 “언론과 소셜미디어 등 매체를 의정활동 홍보와 국민의 여론·의견 수렴 창구의 수단으로 예년보다 더욱 활발하게 활용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의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과총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시행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