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규제개선 옴부즈만 사업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최종 대상자 결정일이 18일에서 25일로 미뤄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과학기술 규제개선 옴부즈만에 56명이 지원해 5.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면밀한 서류심사를 위해 최종 대상자는 당초 18일이 아닌 25일 결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규제개선 옴부즈만은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많이 듣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최초로 공개모집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5일부터 10일간 온라인에서 모집했다. 지원자 중에서는 산업계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계(14명), 학계(9명)가 뒤를 이었다. 석·박사급은 총 49명이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신산업화 분야에 18명이, 연구개발에 17명, 창업 13명, 인프라 8명 순이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민 모니터링단, 온라인 규제개선 포탈 등에서도 과학기술규제를 발굴해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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