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의정부시에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기존 대비 50%의 에너지를 절감했다며 이달 말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은 다수의 조명설비 밝기를 일괄 조정하는 방식을 적용, 적정 수준 조도를 유지함으로써 전기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식이다.
또, 중앙관제로 산재된 조명설비 에너지 소비 데이터 관리와 유지보수도 수월하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 사업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투자하고, 이후 에너지 절감액에 따라 사업금액을 지자체로부터 분할 회수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