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드, MWC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애니모드는 지난 1월 ‘CES 2014’에 이어 ‘MWC 2014’에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애니모드는 차세대 모바일 액세서리 라인업을 ‘기능(Functional)’, ‘패션(Fashionable)’, ‘범용(Mass)’, ‘프리미엄(Premium)’의 4개 시장으로 세분화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애니모드, MWC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기능적인 라인은 애니모드만의 뷰(view)기능, 범퍼와 터치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 마그네틱(자석) 솔루션이 담긴 제품 등으로 구성했다. 마그네틱 제품은 무선충전 단자 솔루션을 케이스에 적용해 핸드폰 케이스를 단자에 대기만 해도 충전된다.

패션 라인에서는 스테디셀러인 미인(ME-IN)을 업그레이드해 앞면 커버에서 터치가 가능하도록 했고, 고급형과 보급형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다양한 브랜드나 아티스트와의 협업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범용 제품으로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시장은 지갑과 핸드폰 케이스를 일체형으로 만든 지갑류와 고급 가죽소재, 보석으로 차별화한 엘도노반과 스와로브스키 제품을 내놓았다.

김정민 애니모드 마케팅그룹장은 “CES 2014에서는 사전 프로모션을 위해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애니모드의 올해 제품 라인업을 콘셉트적으로 제공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면서 “MWC에서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해외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