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홍콩을 아우르는 NFC 공동체가 가동된다.
SK플래닛은 대만 중화통신, 일본 KDDI, 홍콩 HKT와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Asia NFC Alliance)’를 25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는 기존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를 국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세계 어디서나 호환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SK플래닛은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 출범은 사업자 간 협력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NFC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국경 없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멤버십과 쿠폰,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 출현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SK플래닛은 세계 최초로 출시한 NFC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SK플래닛은 지난해 5월 일본 KDDI·소프트뱅크와 도쿄 신오쿠보 한류 거리 100여 곳의 상점에서 NFC 시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NFC존(Zone)을 오픈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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