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4년 최고의 모델 평가에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11년 연속으로 ‘최고의 친환경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누적판매 300만대를 넘어선 프리우스가 친환경 모델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각 모델의 퍼포먼스와 자체 연구센터가 조사한 예상 신뢰도 순위, 정부 및 보험기관의 안전성 검사 등을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 10개 세그먼트별로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프리우스는 친환경차 부문에서 11년 연속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총 13회의 최다 선정 기록도 달성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프리우스의 연비(국내복합연비:21km/ℓ)는 경쟁 모델 중 최고일뿐 아니라, 넓은 인테리어와 해치백은 다양한 실용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