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김명룡)이 전라남도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을 순조롭게 완료했다.
KCA는 방송통신·전파 관련 기관 최초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8조에 의거, 지방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이 됐다.
전남 나주시 산포면 빛가람로에 위치한 KCA 청사는 대지 2만3933㎡에 건물 3952.54㎡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다.
KCA 240명 직원은 3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KCA는 올해 3000억여원의 예산을 집행, 지역 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CA는 광주·전남지역의 ICT 산업과 콘텐츠 산업 관련 다양한 진흥업무 추진을 통해 차세대 지식 기반 신도시로서 위상을 갖추는데 일조한다는 복안이다.
전남 나주시 금천·산포면 인근에 조성된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지난해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전을 완료했고 KCA에 이어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