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둔 ‘F-타입(TYPE) 쿠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F-타입 쿠페는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고성능 R 모델을 포함해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F-타입 R 쿠페’ 3종이다.
F-타입 쿠페는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의 경량화된 차체와 강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최상위 모델인 F-타입 R 쿠페에 탑재된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m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F-타입 쿠페와 F-타입 S 쿠페에 탑재된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의 최고출력은 각각 340마력, 38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45.9㎏·m, 46.9㎏·m다.
모델별 세부 가격은 F-타입 쿠페 9840만원, F-타입 S 쿠페 1억1440만원, F-타입 R 쿠페 1억7150만원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