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방송과 언론의 자유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박근혜 정부 아래서 이 부분 만큼은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2기 마지막 방통위를 자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방통위 강당에서 열린 2기 방송통신위원회 이임식에서 “제 삶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언론·방송에 마지막 정열을 쏟은 1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지난해 3월 24일부터 1년간 지낸 방통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2기 방통위를 구성한 김충식 부위원장과 홍성규·양문석 상임위원도 이날 임기가 만료돼 함께 이임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