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보증보험과 ‘에스크로 신탁’ 협약

하나은행(행장 김종준)과 서울보증보험(대표 김병기)은 공사 발주처가 기업체에 지급하는 선금(선급금)을 공동 관리하기 위해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도입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개발한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BM특허(등록 NO.10-1364109,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 시스템 및 웹 환경 제공방법) 등록된 은행권 최초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보증보험이 이행보증에 대한 원활한 보증 지원을 목적으로 선금 공동관리제도 도입을 위해 은행과 협약하는 첫 번째 사례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선금 공동 관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거래 보증업무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