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에 우뚝 서는 영웅의 군단이 될 때까지 계속 달리겠습니다.”
김태곤 엔도어즈 상무는 지난 4년간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데 참여해온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태곤 상무는 ‘임진록2’(2000년 4월) ‘아틀란티카’(2008년 2월) ‘삼국지를 품다’(2012년 12월)에 이어 ‘영웅의 군단’까지 무려 네 번이나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상무는 “한 번 받기도 힘든 이달의 우수게임을 여러 번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상당히 기분이 좋다”며 “특히 이번에는 쟁쟁한 모바일게임 경쟁작이 많아서 긴장했는데 좋은 결과를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내심을 갖고 높은 품질을 지향해온 개발팀, 사용자와 호흡하며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운영팀, 더 많은 사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한 사업팀 등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엔도어즈는 일찌감치 영웅의 군단의 영어와 일본어 버전 준비를 완료하는 등 해외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현재 일본, 북미 등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김 상무는 “영웅의 군단이 국내에서 소기 성과를 거두는데 그치면 안 된다”며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상으로 지난 기간 해왔던 일들이 얼마나 의미있고 보람찬 일이었는지 확인하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정상에 서는 작품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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