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구글이 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기능을 대표하는 그룹인 레드햇 공인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두 번째 참가 기업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서브 스크립션을 구글 컴퓨트 엔진에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2009년에 시작된 레드햇 공인 클라우드 제공업체 프로그램은 업계 최초 클라우드 검증 및 문제 해결 과정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호스티드 클라우드 솔루션 계획, 구축, 관리 및 공급에 필요한 솔루션과 레드햇 기술을 통합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레드햇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레드햇이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레드햇이 구글 컴퓨트 엔진을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은 검증된 인프라 환경에서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서비스와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다.
팀 예튼 레드햇 인프라스트럭처 그룹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이나 구글 컴퓨트 엔진의 퍼블릭 클라우드 등에 상관없이 더 풍부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브스크립션을 각 요구에 맞춰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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