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내주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벤틀리 하이브리드 컨셉트(Bentley Hybrid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컨셉트는 2017년 출시 예정인 벤틀리 SUV에 적용되며, 벤틀리 역사상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컨셉트를 선보임으로써 최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파워트레인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향후 5~6년 이내에 벤틀리 모델의 90% 정도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벤틀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V8 파워트레인이 도입된 신형 플라잉스퍼 V8, 스타일과 엔진 출력 및 토크를 강화한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신형 컨티넨탈 GT V8 S를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