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씨에이치게임즈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게임(RPG) ‘시드4’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T스토어에 출시했다.
시드4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크로스가 함께 진행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두 번째 선정작이다. 높은 인기를 얻은 ‘시드’ 시리즈 완결판이다. 피처폰용 게임 시드 1·2편은 중국, 미국, 일본 앱스토어 RPG 카테고리 5위에 오른 인기작이다. SK텔레콤 월간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시드 3편도 한국 앱스토어 매출순위 8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에 출시한 시드4는 전작에서 등장한 모든 주인공과 주요 캐릭터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시나리오 모드와 사용자간전투(PvP) 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최대 레벨은 70이며 60레벨부터는 PvP로만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10만명 이상 동시에 전투 참여가 가능하도록 국가와 군단 간 전투를 지원한다. 점령전, 토벌전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시스템을 제공한다. 친구들과 파티를 맺어 퀘스트를 수행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와 협동·경쟁하는 등 소셜 활동의 폭을 넓혔다.
정상길 인크로스 컨텐츠사업본부장은 “시드4는 스마트폰 기반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을 새로운 형식으로 재탄생시킨 시뮬레이션 RPG”라며 “국내 창작 콘텐츠인 시드 시리즈는 세계시장에 2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몇 안 되는 게임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