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뉴욕모터쇼서 월드 카 선정

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아우디 A3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4 World Car of the Year)’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우디 `A3`, 뉴욕모터쇼서 월드 카 선정

아우디 A3는 총 24개 경쟁 차종 중 최종 심사에 오른 BMW 4시리즈, 마즈다 3와 경합을 벌여 세계 최고 차량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A3는 3세대 모델로 3도어, 스포트백, 카브리올레와 세단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국내에는 A3 세단이 지난 1월 출시됐다. 아우디 A3 세단은 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첨단기술과 고급 사양을 대거 채택했다. 또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아우디는 지난 2005년 A6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또 월드 퍼포먼스카, 월드 카 디자인상을 비롯해 7개의 월드 카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A3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을 내달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번 주유로 940km(유럽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