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한컴 1분기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다.
한컴은 기존 기업·공공 시장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노트북 제조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제품공급을 확대하는 등 일반 소비자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한컴은 이 성장세가 하반기에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초부터 모바일 오피스 신제품이 주요 제조사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탑재돼 세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매출 실적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컴은 올해 사업목표인 매출액 82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IT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전략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웹오피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곧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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