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메일’을 적용한 개방형 전자화물인수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이 화물정보망 사업자 한국트럭정보· 물류정보 시스템 전문 개발기업 코리아로지스와 선보인 전자화물인수증은 ‘#메일’을 적용, 위변조 여부를 가려 법적 효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등기우편과 같은 수신 부인방지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 전자화물인수증 단점인 특정 이동통신사나 신용카드회사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제약에서 벗어나 통신사와 신용카드회사에 관계없이 ‘#메일’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문서 생성 시점을 자동으로 문서에 표시하는 ‘시점확인서비스’를 전자인수증에 맞게 변형, 화물인수자가 스마트폰에 전자서명을 할 때 서명 위치와 시간 정보를 첨부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한국트럭정보에 가입된 화물차주 70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다른 화물정보망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메일’을 적용한 전자화물인수증 서비스가 화물관련 산업의 경쟁력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