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게임 기업 공중망(대표 왕루루·콩종)은 모바일게임 ‘쿠키삼국’을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쿠키삼국은 위·촉·오·군웅(개인 무사) 세력 간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들코어급 모바일게임으로 전투와 각종 미니 게임으로 구성했다. 사용자가 선택한 캐릭터의 다양한 능력을 조합해 더 높은 스테이지로 진출하면 된다.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바둑과 주사위를 접목한 막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국지 영웅의 무혼에 빙의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도입해 일반 캐릭터에서 무혼 아이템을 얻으면 유비·관우·장비 등 삼국지에서 누구나 들어본 영웅 호걸들로 변신할 수 있다. 사용자마다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게임 캐릭터를 지원한다. 특히 국내판에는 이순신 장군, 강감찬 장군 등 한국의 명장과 세종대왕, 명성황후, 홍길동처럼 한국인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일대일 대전을 펼쳐 게임에 진 상대방을 노예로 만들 수 있는 ‘노예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중망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주는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처음 등록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국내판에만 특별 제작한 한정판 선덕여왕 무혼(캐릭터)을 무료 증정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