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 협상창구인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5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양당 원내대표가 전날 합의한 5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 후반기 원구성 문제 등에 대한 세부 일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야당이 요구한 특검이나 국정조사 등에 대한 후속 논의도 이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전날 공동기자회견에서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본회의를 이번 주 중에 열고 관련 상임위를 이날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후반기 원 구성 논의는 5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첫날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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