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을 이용, 미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하는 SK텔레콤 고객은 최고 79% 할인된 가격으로 휴대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대한항공과 제휴를 맺고 ‘대한항공 엑셀런트(Excellent) T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는 각각 3일과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두 개 상품이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3일’은 2만9000원으로 3일 간 데이터 무제한, 음성 30분, SMS 30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 5일’은 데이터 무제한, 음성 100분, SMS 1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별도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을 때보다 최고 79% 할인(미국 기준)받는 셈이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상호 협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대한항공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