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3·4월 신소프트웨어(SW)상품대상 수장작으로 일반 SW 부문에 이니셜티의 ‘에어PTT(AirPTT)’를, 임베디드 SW 부문에 아이아이에스티의 ‘인텔리캠 Ver1.0’을 13일 선정했다
에어PTT는 기존 무전기 장점을 유지하면서 무전 통화권을 이동통신의 전국망으로 확장할 수 있고 음영지역도 없앨 수 있다. 에어PTT 서버 증설만으로 유무선 PTT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할 수 있다. 세계 어디에 있든 에어PTT 서버당 동시 3000명이 접속해 P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텍스트 메시지를 전송하는 실시간 채팅 기능, 무전통화와 채팅 내역을 저장하고 조회하는 히스토리 기능, 비밀채널 및 패킷이 암호화된 보안채널 설정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인텔리캠은 자체 개발한 카메라 일체형 고성능 모듈과 불꽃·연기 알고리즘을 이용해 화재를 효율적으로 예방한다. 카메라가 서버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쇄회로(CC)TV 채널 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설치가 가능하다. 이미 설치한 CCTV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아이아이에스티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각 카메라로 분산해 서버에 집중되는 트래픽 과부하 문제를 해결했다. 화재 영상분석을 위한 파라미터를 세분화하는 방식을 적용해 오작동 문제도 없앴다. 일정 시간 후 출입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경보하는 지능형 침입감지 기능까지 갖췄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
권동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