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반도체 업체 바른전자(대표 김태섭·임세종)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52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4억원, 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메모리 카드 수요 증가와 내장형멀티미디어카드(eMMC), 블루투스 모듈 등 사업군을 다변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사업 구조를 혁신해 수익성을 개선한 것도 이유로 꼽았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지난해 관계사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해 흑자 전환한 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