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헬스케어 제품 ‘하이케어 스마트’와 ‘하이케어 스마트 허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케어 스마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맞춤화된 헬스케어용 소프트웨어다. 안드로이드와 iOS 운용체계(OS)를 지원하며,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인 AMC헬스케어에 공급 중이다.

‘하이케어 스마트 허브’는 스마트 태블릿과 유헬스 서비스가 연동하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고객 맞춤형 원격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관리, 예방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체지방을 스마트기기로 측정하고 의료진과 화상을 통해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성정보는 자기 주력 제품의 FDA 인증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유럽, 호주, 동남아 지역 등에서도 서비스 모델을 소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종윤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다변화된 제품군이 구축된 만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로 해외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