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북미 지역에 웹툰 5편 공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타파스미디어가 북미에서 운영 중인 타파스틱(www.tapastic.com)에 5편의 웹툰을 공급하면서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은 상반기 5편을 시작으로 점차 북미 진출작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이 다양한 장르의 원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타파스틱이 서비스할 다음 웹툰은 이세형 작가의 ‘늑대처럼 울어라’, 네스티캣(고영훈) 작가의 ‘트레이스2’, 이준 작가의 ‘수의 계절’, 이은재 작가의 ‘1호선’, 한지혜·안정은 작가의 ‘아메리칸 유령잭’ 등 총 5편이다.

다음, 북미 지역에 웹툰 5편 공개

임선영 다음 콘텐츠부문장은 “타파스틱에 웹툰 5편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해외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음 웹툰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과 제휴를 체결한 타파스미디어가 2012년 10월 선보인 북미 최초 웹툰포털 타파스틱은 보유 작가 1400명, 에피소드 3만2000편을 돌파하며 북미에서 웹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다. 영미권 현지 작품 퍼블리싱 외에도 지금까지 약 60여편의 한국 웹툰을 대상으로 번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