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국조 계획서 27일 본회의 처리

여야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재원, 김영록 의원이 밝혔다.

양당 원내대표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개최하고 오는 20일 본회의에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어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 27일 본회의에서 국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상설특위위원장 선거를 치른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