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7일 공개할 예정이었던 G3 이미지가 유출됐다.
15일 폰아레나는 G3의 렌더링 이미지를 입수해 소개했다. 렌더링 이미지는 계획 단계에 있는 제품을 실물 그대로 그린 완성 예상도다.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LG G3는 골드, 타이탄 그레이,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외관은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메탈 느낌이 난다.
G3는 5.5인치 QHD 디스플레이(1440x2560픽셀), 퀄컴 스냅드래곤805 칩셋을 사용한다. 2톤 플래시에 13메가픽셀 광학식 손떨림보정기능(OIS)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키를 없애고 후면 키를 채택했다. 폰아레나는 후면 키는 손가락으로 사용하기 편해 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3일 G3의 신제품 공개행사 초대장과 티저(예고 광고)를 공개했다. 1분 분량의 티저영상은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것을 강조했다. 광학식 손떨림보정 기능이 실행되는 모습을 담아 카메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전자는 27일과 28일 서울과 영국 런던,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터키 이스탄불 등 6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