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대표 김근탁)는 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포르쉐 뉴 마칸 터보’와 ‘마칸 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마칸은 이 회사가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출시하는 첫번째 스포츠카로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철학을 입증하는 모델이다. 또 포르쉐가 표방하는 전형적인 핸들링의 장점을 살려 최대 가속력과 제동성, 가공할 엔진 파워, 민첩성과 최고의 조향 정밀성이 조합된 스포츠카다.
김근탁 대표는 “마칸은 콤팩트 SUV 시장에서 강력한 스포츠카로 한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모멘텀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마칸을 통해 포르쉐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가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업은 ‘마칸 터보’ ‘마칸 S’ ‘마칸 S 디젤’로 구성됐다. 마칸 터보는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00마력과 최대토크 56.12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h까지 단 4.8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66km/h며, 국내 복합연비는 7.2km/l과 CO2 배출량은 250g/km다. 마칸 S는 최고출력 340마력과 46.94kg.m 토크를 자랑하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 속도는 254km/h며, 정지 상태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5.4초가 소요된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 마칸 S 디젤은 6월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마칸 S 디젤 8240만원, 마칸 S 8480만원이며 마칸 터보는 1억740만원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