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사장 김병기)은 2007년 구축된 ISIS시스템(Insurance Information System)을 업그레이드해 26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GI서울보증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통합문서관리체계 도입 및 전사 IT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SGI서울보증은 ISIS 고도화 시스템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보증보험 업무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IT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IT 인프라 안정성과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이 보증 증권 발급할 때마다 제출해야 했던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등의 보험청약 서류를 이미지화해 고객의 서류 중복제출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종이 없는 업무 프로세스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문서관리 발생비용중 연간 약 20억원을 절감하고 친환경 경영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간 사용한 IT장비 교체, 성능 개선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인가 네트웍크 차단시스템, 로그기록보존시스템 등 개인정보보호 강화에도 나섰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