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에티오피아에 1억달러 EDCF 제공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왼쪽)이 22일(현지시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르완다 키갈리 세레나(Serena)호텔에서 수피안 아메드(Sufian Ahmed) 에티오피아 재무부장관을 만나 1억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차관계약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눴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왼쪽)이 22일(현지시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르완다 키갈리 세레나(Serena)호텔에서 수피안 아메드(Sufian Ahmed) 에티오피아 재무부장관을 만나 1억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차관계약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눴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에티오피아의 ‘모조-하와사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억 달러를 차관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70㎞ 떨어진 모조와 서남부 내륙에 위치한 하와사를 연결하는 총연장 210㎞의 고속도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EDCF는 이 가운데 93㎞ 구간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협조융자 형태로 지원한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22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서 수피안 아메드 에티오피아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의 차관 계약서에 서명했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관리·운용하는 경제원조기금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