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지방 소재 전국 주요지역 중소기업들과 영업점을 방문해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 행장은 22일과 23일 부산과 울산, 창원, 경남지역을 방문해 현지 중소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경제 또한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환율마저 급락하고 있어 기업을 이끌어 가는 데 고민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며 “고객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창원 소재 세원셀론텍을 포함한 세 곳의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신한은행 점포 중 남단에 위치한 창원금융센터를 비롯한 9곳의 영업 현장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영업을 할 때 ‘이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한 번 더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동(포항남금융센터), 서(목포금융센터), 남(창원금융센터), 북(속초금융센터)단에 위치한 영업점들과 함께 전국 주요지역 영업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