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부평 본사에서 국내 공장의 반조립부품(CKD:Complete Knock Down) 누적 수출 물량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지엠의 CKD 누적 수출량은 지난 2002년 12만대에서 2005년 100만대, 2010년 50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CKD는 차량을 부품 단위로 수출, 현지에서 자체 조달한 부품과 조합해 완성차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다양한 소싱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글로벌 CKD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지엠의 CKD 사업이 전 세계 GM 사업장의 벤치마크가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