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아이폰6 출시일이 오는 9월 19일이라고 밝혔다.
애플인사이더는 28일 독일 매체 ‘애플페이지’를 인용, 도이치텔레콤이 이 같이 콜센터 직원들을 교육시키면서 자사 고객의 이탈을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직 아이폰6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고 출시일도 밝힌 바 없다. 애플은 그동안 해마다 새 아이폰을 금요일에 발표해 왔다. 올해 9월 19일도 금요일이다.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모두 9월 20일에 출시됐다. 아이폰5는 지난 2012년 9월 21일 출시됐으며 앞서 나온 아이폰4S의 경우 2011년 10월 14일에 나왔다.
이 매체는 애플이 기존 출시 전략을 따른다면 애플은 내달 2일 개발자대회(WWDC)에서 iOS8을 공개하고 아이폰6는 오는 9월 중 제품 출시 일주일 전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과 함께 그동안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첫 번째로 출시하는 국가군에 포함돼 왔다.
한편 그동안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등 2종의 커진 화면을 가진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말기는 더 얇아지고 록 및 웨이크 버튼이 위에서 측면으로 옮겨지는 등 엄청난 디자인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