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1200실 규모 근로자 기숙사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청장 이종철)은 송도 G-타워에서 VM투자자문(대표 박천용), 부국증권(대표 전평)과 ‘IFEZ 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평 부국증권 대표(왼쪽)와 이종철 IFEZ 청장(가운데), 박천용 VM투자자문 대표가 IFEZ 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전평 부국증권 대표(왼쪽)와 이종철 IFEZ 청장(가운데), 박천용 VM투자자문 대표가 IFEZ 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기숙사는 VM투자자문이 미국 오렌지 빌리지 호텔&호스텔과 SPC를 구성하고 부국증권이 금융조달을 맡는다. 이들 기관은 2016년까지 약 750억원을 투입, 송도 국제도시 5·7공구 8000㎡ 부지에 약 1200실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대학교가 입주한데 이어 2016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 2단계 시설이 들어서고,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엠코테크놀로지 조립공장도 완공해 약 5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게 된다. 신규 대학도 개교 준비 중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