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부산·웨스틴조선호텔 부산 등 부산 지역 21개 호텔이 ITU 전권회의 공식 숙박업소로 지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는 28일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공식 숙박업소 지정서 증정식’을 거행했다.
미래부와 부산시는 각국 정부 대표단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숙박을 제공하고, 참가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응대, 편의시설, 위생상태를 점검해 21개 호텔을 공식 숙박업소로 지정했다고 소개했다.
공식 숙박업소에는 전권회의 기간 안내데스크가 가동되고, 업무 편의를 위한 객실내 무료 와이파이(Wi-Fi)가 제공된다.
미래부는 또 부산외국어대와 ‘2014 ITU 전권회의 외국어 우수인력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부산외대 외국어 우수인력은 행사기간 ‘ITU 로컬스텝’과 ‘전문 운영요원’으로 근무, 참가자 안내·의전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숙박, 교통, 보안, 의료, 안전 등 전 분야를 치밀하게 준비해 한국의 저력과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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