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한 차세대 기술방식 선정 준비가 본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미래부는 태스크포스를 통해 재난망 기술방식과 구축방안(상용망·자가망)을 도출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오는 7월까지 차세대 기술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기술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난망에 필요한 37개 요구기능에 대한 기술도 검증한다.
이를 위해 상용망과 자가망 구축 비용 등을 비교·분석하고 적정 기술방식 분석을 위한 정책 연구를 병행 추진한다.
미래부는 정부,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15인 내외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 운영 등 실무를 지원할 작업반, 현장 경력을 갖춘 산업계 전문가 자문단은 별도 운영된다.
이에 앞서 미래부와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재난현장에서 재난대응 기관 간 일사불란한 지휘와 협조가 가능한 일원화된 무선통신망을 2017년까지 구축하기로 발표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기술 방식은 미래부가 제시한다.
한편, 현판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임차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 등이 참석, 협조를 다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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