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스마트카 보안` 미래부 ICT R&D 과제 주관기관 선정

인포뱅크는 미래부가 주관하는 ‘자동차 전장 ECU간 보안전송기술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차량에 장착되는 ECU 보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글로벌 표준인 오토사에 기반해 구축하는 과제로 자동차 센서데이터간 보안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포뱅크와 현대모비스, 고려대학교, 아나스타시스 등이 함께 참여한다. 수행기간은 오는 2017년 2월까지로 정부출연금 24억원과 민간부담금 8억원을 포함해 총 32억원이 과제 수행에 투입된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차량 내 ECU SW 보안 플랫폼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라며 “향후 텔레매틱스 보안, 커넥티비티 보안 기술을 확보해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 창출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뱅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축적된 모바일 임베디드 SW기술력을 자동차에 접목시켜 2009년부터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