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세월호 성금 15억 5000만원 기탁

KT그룹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5억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KT그룹의 세월호 성금은 KT와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23개 계열사 기부금 12억6000만원과 KT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된 2억9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한훈 KT 경영기획부문장은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KT그룹과 임직원이 뜻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KT그룹 임직원 및 IT서포터즈 700여명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사고 현장인 팽목항과 안산 합동 분향소 등지에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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