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가 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회사 편입과 우리선물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6월 중 우리금융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지분 37.85%, 우리아비바생명 98.89%, 우리금융저축은행 지분 100%를 취득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자회사는 우리투자증권 등의 인수로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그룹의 총자산도 254조5000억원에서 290조2000억원으로 증가한다.
특히 총자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게 돼 비은행부분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 통합 추진조직(PMI)을 중심으로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과 자회사 발전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착수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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