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는 자체 개발한 SF 전략 디펜스 모바일게임 ‘세컨어스’를 세계 136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는 이달 중 출시한다.
세컨어스는 기획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다. 영어, 스페인어, 일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고 세계 단일 서버를 제공한다. 세계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국가별 순위 시스템을 추가해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전투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는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으로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포털 사이트 게임트리(www.gametree.co.kr)에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게임 ‘팡야’를 개발한 서관희 개발이사가 만든 세컨어스는 미래 우주에서 자원 전쟁을 펼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사용자는 두 번째 지구인 세컨어스의 총사령관이 돼 기지를 성장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엔트리브소프트 신현근 사업본부장은 “전략 디펜스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세컨어스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