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문서중앙화 기반 자료유출차단 솔루션 ‘시큐어디스크’를 출품했다. 기업 내에서 사용자 PC 문서 저장을 금지하고 부서·팀·그룹별로 제공되는 가상 디스크에만 저장하도록 하는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신SW대상 추천작]이스트소프트 `시큐어디스크`](https://img.etnews.com/photonews/1406/570764_20140609130954_003_0001.jpg)
시큐어디스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사용자 PC의 매체 제어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USB 메모리, CD-ROM 등 이동 가능 매체에는 문서 저장이 금지될 뿐만 아니라 로컬 하드디스크 저장도 차단되기 때문에 중앙 파일서버 내에만 문서가 존재하게 한다. 문서 편집 중에도 화면 캡처, 출력, 복사·붙여넣기나 웹 메일 등 특정 온라인 매체에 대한 파일 첨부를 금지하는 등 유출 방지를 위한 세부적인 보안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윈도탐색기를 통해 네트워크 드라이브 형태로 연결된 부서·팀·개인 별 가상 디스크 영역에 있는 문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편집할 수 있다. 보안 솔루션 도입에 따른 불편과 업무 효율 저하를 최소화했다. 관리자가 공용디스크 내의 폴더 별로 사용자의 접근·작업 권한을 통제할 수 있고 저장 시점 별로 변경 내역이 보관되기 때문에 이전 버전의 문서를 복원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사전에 문서 유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제품이 출시된 후 도면 및 설계 자료의 유출에 민감한 제조·설계 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시큐어디스크는 여타 보안 솔루션 대비 속도나 성능 저하가 적고 사용자 편이성이 뛰어나 도입에 따른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OS : 리눅스
▶문서중앙화기반의 자료 유출 차단솔루션
▶(02)3470-2923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
“어느 조직이든 내부에서 공유하고 보관하는 업무파일에 대한 보안 이슈가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보안 전담자를 배정해 내부 문서의 유출이나 유실을 막고자 합니다. 그러나 올 초 주요 금융사에서 발생된 개인정보 유출사고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기존 보안솔루션 방식으로는 업무상 필요에 의해 정당한 접근 권한이 부여된 내부 또는 협력업체 직원이 의도적으로 유출을 시도하는 것을 막기는 어려웠습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내부 정보 유출을 막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큐어디스크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정보 유출 뿐 아니라 보안 담당자가 공통적으로 대면하게 되는 문제점인 솔루션 도입 후 업무 효율성의 저하와 공유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문서 중앙화 기반의 문서보안 방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단기간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구축된 전국유통망과 파트너 고객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영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초기 인지도 확대 및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해 당사가 보유한 배너 광고를 포함, 다양한 광고 매체를 활용하고 판매 촉진 전략을 짜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