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켄트 전)는 10일 차량별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자신토(Jacinto) 6 에코’ 와 무선통신솔루션 ‘와이링크(WiLink) 8Q’를 선보였다.
TI코리아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에서 검증받은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신토 6 에코는 중급 이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기존 자신토 플랫폼에 DRA72x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품질 오디오,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기간 연결성을 높이면서 비용 부담은 낮췄다. 광범위한 자신토 제품군과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동일한 플랫폼 상에서 고급형 인포테인먼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함께 소개된 와이링크 8Q는 와이파이·블루투스·GPS 등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차량 내에서 와이파이와 블루루스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상균 TI코리아 이사는 “TI의 차량용 제품군은 해외에서 이미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